모기업 내부, 살벌한 암투 조짐

2014.09.03 11:35:04 호수 0호

모 기업 내부에서 암투의 조짐 감지. 노구인 회장이 결국 병석에 누웠고, 병세가 생각보다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 해졌는데, 최근 임원들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주류와 비주류간 ‘파워게임’이 벌어지는 양상.

구도는 오너와 CEO간 파벌로 요약. 사태는 회장 건강이 악화되자 경영과 무관하게 외부에서 일했던 아들이 긴급 투입됐고, 이후 수십년을 회사에 몸담은 CEO가 잘릴 것을 우려해 그를 견제하면서 양측 진영으로 분리.

지금까진 경영에 미숙한 오너 아들 측이 밀리고 있는 상태.

CEO 쪽에 붙은 기존 경영진이 눈엣가시인 그를 쳐내기 위해 일을 주지 않는 등 ‘팽’시키고 있다고.

그런데 회사 주인인지라 언제 분위기가 반전될지 모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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