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두꺼운 화장이 ‘눈병’ 예방

2010.01.19 10:05:00 호수 0호

클레오파트라등의 고대 이집트인들이 즐겨 했던 두꺼운 눈 화장이 미적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의학적으로도 각종 눈 질환을 막는 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CNRS 연구소 연구팀이 <Analytical Chemistr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시 두꺼운 눈 화장을 하는 데 사용됐던 화장용 소재에 함유된 소금납(lead salts)이 이 같이 눈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저농도에서도 소금은 산화질소를 생산해 눈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에 대한 체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같이 고대인들의 화장에 사용되는 납은 건강에 해를 줄 수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매우 낮은 농도에서는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모발 두께의 약 10% 두께인 미세한 전극을 사용해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된 것 같은 납염을 합성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물질이 체내 면역세포 활성을 유발,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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