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 크리스마스 이벤트

2009.12.08 11:11:41 호수 0호

캐나다의 크리스마스 야경은 어떤 멋일까!

브라이트 나이트…200만개 전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캐럴 크루즈…조명 가득한 선상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이하 BC주)는 12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축제를 준비하고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탠리 공원 브라이트 나이트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필수 나들이 코스가 된 ‘브라이트 나이트’가 12월27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스탠리 공원 내 미니어처 레일웨이에서 진행된다. 200만 개의 전구로 꾸며진 조명이 행사기간 동안 스탠리 공원을 수놓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자아낸다. 입장료 어른 CAD$8, 어린이 CAD$5. 입장료에는 꼬마기차 이용과 어린이 농장 견학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캐럴 크루즈 불빛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캐럴과 조명이 가득한 선상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럴 크루즈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50여 척의 유람선들이 밴쿠버 인근 해안을 누비며 일대장관을 연출한다. 각각의 크루즈마다 운항시간과 루트, 식사 메뉴가 틀리며 취향에 따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캐럴 크루즈는 12월4일부터 12월23일까지 운항된다.

▶부차트 가든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부차트 가든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야간조명을 밝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수만 개의 전구로 이루어진 조명이 겨울 밤 부차트가든의 꽃길을 장식하고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을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이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정원 내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도 있다. 정원을 만든 부차트 가족의 집을 개조한 ‘다이닝 룸 레스토랑’이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되고 방문객들은 피아니스트 연주와 함께 분위기 있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도 있다. 12월1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열린다. 입장료 성인 CAD$23.5, 청소년 CAD$11.75, 12세 이하 어린이 CAD$3.

▶정상에서의 크리스마스 
밴쿠버 시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그라우스 마운틴은 여행객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경쾌한 캐럴과 함께 형형색색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이 장관을 연출한다. 다양한 페스티벌이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며 숲 속을 가르며 달리는 눈썰매와 호수 위에서 즐기는 스케이팅은 즐거움을 더한다. 본 행사는 11월28일부터 12월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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