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크리스마스 축제 탐방3> 서울랜드 ‘그린 윈터 페스티발’

2009.12.08 11:07:42 호수 0호

당나귀 친구들과 함께 환상의 크리스마스를~

테마파크가 일제히 크리스마스 축제를 선보이고 나섰다. 철 이른 축제라고는 하지만 인공 눈이 내리는 가운데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고,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 불빛을 밝히고 있어 흥겨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친환경 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겨울축제 ‘그린 윈터 페스티발’을 내년 3월1일까지 진행한다.

루돌프 변신 당나귀가 펼치는 이색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인간동력 노래방’ ‘스노우 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
자전거 페달 밟으면 불이 들어오는 크리스마스 트리
다양한 캐릭터들의 크리스마스 특집쇼…통나무 무대


서울랜드 겨울축제 ‘그린 윈터 페스티발’은 사람이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만들어보고 환경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인간 동력’을 기본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즐겁게 놀면서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축제가 올겨울 서울랜드 나들이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
특히 경기도 포천의 ‘당키 타운’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루돌프가 되고 싶은 당나귀들의 ‘루돌프 라이드’와 크리스마스 특집 퍼레이드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당키 타운’은 고액 연봉도 내던지고 당나귀에 미친 당키 마스터 박관희씨가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귀여운 루돌프로 변신한 당나귀들이 산타 썰매에 관람객들을 태우는 이색 체험 이벤트가 매일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특집 퍼레이드에서는 산타클로스와 함께 깜짝 등장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따뜻한 겨울 분위기로 새 단장한 익살만점 토피어리 친구들과 쿠키맨, 펭귄, 알록달록 캔디 캐릭터 등의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동화 나라가 펼쳐진다. 그린 산타 공연단과 익살만점 캐릭터들이 입장객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해주는 이벤트도 펼쳐져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기에 그만이다.

동문지역에는 새롭게 단장한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 1~3m 높이의 눈 결정체 모양 조형물들이 환상적인 ‘눈꽃 마을’을 구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문에서 빨간풍차로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 거리’는 눈꽃을 테마로 한 조형물들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몇 가지 방법’이 아늑한 통나무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즐기고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산타 노래방’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루돌프 라이드
루돌프가 되고 싶은 열 마리의 당나귀, 노새 친구들이 온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앞에 루돌프로 변신한 당나귀, 노새 상설 체험장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노새에 올라타거나 당나귀가 끄는 산타 썰매를 타고 서울랜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당키 포토월’도 마련되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벤트 참가비 2000~3000원.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산타클로스 로드쇼
귀여운 ‘당키 루돌프’가 서울랜드에 나타났다. 체험 이벤트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특집 퍼레이드에서도 당나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여섯 마리의 당나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산타 썰매에 산타클로스를 태우고 관람객들을 동화의 나라로 초대한다. 새하얀 눈꽃을 뿌리는 퍼레이드카와 어우러져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세계의 광장에서는 거리 공연과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스노우 바이크
자전거를 이용, 인간 동력으로 하늘에 눈을 뿌릴 수 있는 이색 체험 시설이다.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흩날리는 눈을 직접 만들 수 있고,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월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간동력 노래방
노래를 부르면서 에너지도 절약하는 이색 공간이다. 서울랜드가 노래반주기업체 금영과 함께 기획한 ‘인간동력 노래방’은 온 가족 에너지 절약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인간동력 노래방’은 전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스 안에 설치된 자전거 페달을 돌려야 노래반주기와 조명 등 시설이 작동한다. 노래를 부를 사람과 자전거 페달을 밟을 사람 2인 1조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곡당 이용료는 500원이다. 이용료는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축제 분위기로 내부가 꾸며져 즐거움을 더한다.

크리스마스 점등식
크리스마스 트리에 연결된 자전거 페달을 밝으면 장식물들에 불이 들어오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다. 연인,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그린 산타와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
쌀쌀한 추위에 언 몸을 녹이고 싶다면 아늑한 서울랜드 통나무 무대를 찾아 다양한 캐릭터들의 크리스마스 특집쇼를 즐겨보자.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진행되는 이색 공연으로 공연단의 화려한 춤과 노래, 관객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따뜻한 크리스마스 뮤지컬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방’도 눈길을 끈다. 숨겨두었던 자신의 끼와 노래솜씨를 마음껏 발휘해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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