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윙스타운, 남대문시장 중심으로 우뚝

2009.11.10 09:14:13 호수 0호

출입구, 도로 앞으로 내고 1층 등 일부 분양

전통적 재래시장 대표상권으로 재구축 나서
일본인 관광객 등 1백만명 관광특구 ‘일조’

남대문시장은 국내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루 유동인구가 일본 외국인 관광객 바이어 등을 포함 100여 만명에 달하는 말 그대로 숙녀옷,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볼거리가 많은 관광특구이다.



이곳은 낮에는 물론 새벽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특별한 전통시장’으로도 불린다. 이러한 입지만큼이나 이곳에 점포 하나 소유하고 있으면 부자라는 말도 한다. 공시지가가 3.3㎡(1평)당 실거래가 6000만원이며 거래가는 2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황금상권’인 까닭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 내 중심에 있는 ‘대도윙스타운’(회장 설주환)이라는 곳이 출입문을 도로변 앞으로 새로 내는 등 대폭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특구에 걸맞은 시장 이미지 구축과 활성화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관광특구에 걸맞은 상가시설이 필요했습니다. 하루 유동인구로 보나 이곳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이지요. 특히 전국에서 1위로 일본에 의류수출(보따리상)이 되는 상가인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과 분위기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존 상가를 대폭적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내부시설도 단장해 출입구를 새로 만들어 도로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입구에 투입한 금액만 하더라도 만만치 않은 액수이지요. 이번 대폭적인 상가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전국 수요의 대표 상가로 자리매김을 기대합니다.”

점주와 상생·발전 기대

남대문 시장 중앙통에 위치한 ‘윙스타운’을 대폭 개선, ‘대도윙스타운’으로 시장이미지와 활성화에 나서 상인 등으로부터 주목받는 설주환 회장의 긍지다.

이곳은 기존 건물을 지하부터 H빔으로 한 데 이어 출입로 공사를 비롯해 보수 보완해 ‘시장 중앙통’에 선보이게 된 것. 남대문시장 이미지도 구축하면서 현재 성업 중인 이곳 1층 등 일부를 분양 중에 있다. 160점포를 토지와 건물을 함께 등기 분양하고 있는 것. 남대문시장에서는 유일하다고 한다. ‘대도윙스타운’은 의류상가로 유명한 옆의 ‘장띠모아’와 통로 등이 연결되어 있는 등 의류중심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기존 상가를 획기적으로 새롭게 구축한 설 회장은 남대문시장에서 30여 년간 종사해오며 이곳의 매력과 가치를 ‘대도윙스타운’에 큰 기대에 대해 걸고 있다. 그는 이 상가 내에서 ‘파인츄리’라는 상호로 숙녀복 정장을 취급, 비교적 신뢰를 쌓아오는 등의 경험으로 실질적인 남대문 시장의 활성화 노하우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이미지 구축과 분양에 대한 자긍심 배경이기도 하다.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10명 창업자 중 4명이 성공하고 3명이 현상유지를 하더군요. 나머지 3명은 실패하고 말입니다. 부지런하면 성공한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되새길 수 있더군요. 따라서 어떤 상가를 분양받더라도 꼭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저는 이번에 목이 좋은 이곳을 분양하면서 1년간 월세를 보장할 자신이 있기에 책임지고 확약서를 보증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투자자들에게 입지를 꼼꼼히 점검하시라고 합니다.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지요. 남대문시장 한가운데 있는 이곳이 가장 큰 매력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상가는 유동인구 배후지 업종선택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 거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남대문시장 중앙내 패션·잡화 등이 운집돼 있는 위치와 특성을 시사하는 설 회장은 “점주들이 잘돼야 상가도 살 수 있습니다. 남대문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생기있는 시장이미지로 자부심도 생기는 것이야말로 ‘금상첨화’아니겠습니까”라며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곳은 현재 동대문의류상인연합회와 남대문의류상인 연합회가 상호협력, ‘상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1층과 지상1층을 새롭게 단장,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 이미 지하1층과 지상1층을 뺀 2,3층은 명품의류 캐쥬얼·여성의류·잡화 등이 성업 중이어서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02-755-0490)

시장 중앙통 유일 토지·건물 완전 등기분양
회사에서 1년간 책임보장 ‘보장확약서’ 발급



소자본투자도 가능한 이곳은 지하1층 한 점포에 5900만원을 투자 월 50만원, 연 600만원의 수익을 볼 수가 있고 1층의 경우 8900만원으로 한 점포를 분양받았을 때 월 70만원, 연 840만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 등을 구성, 활성화로 은행금리로 치면 5배가량이다. 이미 성업 중인 상가여서 안전성 수익성, 장래성이 감안된 것.

소자본으로 노후대책

특히 남대문시장 대부분이 임대분양인 관계로 ‘지주세’를 내는 것과는 달리 건물과 토지의 완전등기 분양이어서 매력을 더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남대문시장 활성화에 ‘한 축’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 활성화에 나선 설 회장은 이에 앞서 시장내 커먼프라자라는 상가를 활성화시킨 바 있어 주변 상인들로부터 비교적 높은 신뢰를 다져놓고 있다. ‘대도윙스타운’ 활성화 기대의 이면이기도 하다.

회사 측 관계자는 “향후의 노후대책은 예전의 ‘자식교육 투자’와는 달라지고 있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중장년층들은 우리 부모에게 용돈을 드리는 마지막 세대라고 합니다. 소액투자와 특히 노후대책 분양문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기존 안전 성업상가로 환금성이나 투자가치에서 이상적인 상가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건전한 투자와 함께 남대문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음을 전 직원이 보람으로 여기고 있지요”라며 투자가치 제안과 함께 건전시장 활성화를 피력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남대문시장 ‘중앙통’의 활성화를 기대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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