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까지 2년간 회장직 수행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이 지난달 16일 막을 내린 ‘제14회 아시아ㆍ태평양소매업자대회’에서 아시아ㆍ태평양소매업연합회(FAPRA) 회장에 선임됐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한국소매업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달 15일 아태 지역 17개 회원국 협회장이 참석한 대표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이 대표는 이에 따라 타네오 나카무라 전 회장(일본소매업협회 회장)의 뒤를 이어 2011년까지 2년간 FAPRA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중국에 상설 사무국을 두고 있는 FAPRA는 매년 대표단장ㆍ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아태 지역 우수 유통업체를 선발, 지역 유통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15회 대회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결정됐으며 베트남이 새 회원국으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