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의 기술 품질 열정이죠”

2009.10.06 10:23:16 호수 0호

일체화된 축소형디지털배전반 기간산업 (주)베스텍

‘고객 무한책임주의’로 신뢰?안정성?경제성 높여
조달청 우수제품 업계 최초 NEP 인증…‘리딩 컴퍼니’

조달청의 우수제품 제도는 신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이 주목적이다. 중소기업의 지원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상은 NET(신기술), NEP(신제품), 전력기술 등 기술인증 제품을 비롯해 특허 실용신안 등록 제품 등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다. 우수제품 심사는 관련 대학교수,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정심사를 통해 심도있게 이뤄진다.



“고객의 존재가치를 최고로 삼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고객 무한책임주의’로 임하고 있는 게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임직원 개개인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고객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회사는 각자가 창의적 사고와 무한 책임주의로 고객 앞에 선다는 자세로 일하는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기업 문화 조직’으로서 꿈과 희망이 있는 일터로 늘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제규격에 의한 개발

고압의 전기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압을 낮춰주는 장비인 배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 주목받는 (주)베스텍(www.bestec2000.co.kr) 장세용 대표는 고기술 고품질로 평가받는 배선반에 담긴 고객우선주의와 이에 따른 연구개발 열정을 이렇게 말한다.

실제 이러한 전 임직원의 열정이 IEC 60298 국제규격에 의한 개발시험에 합격, 업계 처음으로 NEP인증을 부여받는 등 신뢰 안전과 함께 경제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국제규격인 IEC 60298 규격에 합격한 이 배전반은 설치면적을 최소화하고 반도체기술, 컴퓨터, 통신기술을 응용해 배전반 디지털화에 성공한 것이다. 각종 정보 및 이상내용을 음성방송과 전화로 통보할 수 있는 축소형 디지털 경보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저압부 절연 적층 모선과 배선용 차단기의 부스바 접촉 장치로 높은 절연율과 원터치 결합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5년여 동안 상당한 연구개발비를 투입, 선보인 것으로 국내 배전반 산업의 획을 그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기존 배전반에 비해 50~75% 축소함으로써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기존 제품보다 10~30% 저렴하다고 한다. 이러한 제품개발은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을 접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배전관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총 17건을 보유하고 있다. 통합된 디지털기술과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전력으로 전력제어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인 셈이다. 신뢰, 안전성에 경제성을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는 주요 배경이다. 따라서 업계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것.
 
분전반 경제성 크게 향상

(주)베스텍은 주력제품이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분전반, 전력감시제어시스템, 전력기기, 외함 등이다. 분전반의 경우는 표준화된 절연물을 적층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고 분기부하용 MCCB, ELB규격에 맞는 접속 및 절연커넥터, 절연커버, 고정 브라켓을 모듈화한 장점을 갖고 있다.

분전반의 경우 역시 획기적 개선을 통해 크기를 20% 감소시켰고 조립을 단순화·표준화해 비전문가도 조립이 가능, 기존보다 300~500%의 생산성을 향상, 경제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계측과 이상 및 고장 상태를 표시해주는 모터콘트롤 부분도 3상 일괄형으로 개발, 소비전력을 대폭 줄였다.

이러한 기술 품질력은 지난 1986년 창업, 그동안 수배전반 등 이 분야에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오면서의 기술 축적과 열정의 결실인 셈이다.

축소형 배전반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회사는 또 고기흡 배관로를 적용해 변압기 등의 가동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기간산업에 또 다른 기여로 평가받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일터로 전 임직원이 항상 연구 개발”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도



이러한 평가는 ‘고객 무한책임주의’를 표방하며 전 임직원 개개인이 ‘꿈과 희망이 있는 일터’에서 항상 열정을 갖고 창의적 실현과 연구개발로 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주)베스텍인 까닭이다. 신기술 실용화촉진대회 단체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이는 ‘회사의 문화’를 잘 대변해주는데 개인 수상이 아니고 ‘개개인이 협력’하는 단체부문이어서 더욱 그렇게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조직이 살아 숨쉰다’고 한다. 상호(베스텍)가 말해주듯 ‘최고의 기술을 지향하는 회사(베스트 테크놀로지의 줄임)’이기 때문이다.

수배전반, 분전반, 모터콘트롤 센터 등 3개 품목에 조달청 우수제품과 NEP인증을 보유한 이 회사는 ISO 9001, 14001을 각각 갖추고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고객 무한 책임주의를 주창하는 신뢰와 무관치 않다.

최고의 기술 지향

고압전원 검출로 가압 및 경상 상태 표시는 물론 결상시 고압차단기가 작동돼 선로계통의 보호와 감전사고 예방등 획기적인 안전성과 가격경쟁력을 갖는 배전반 제품이나 에너지 절감 공간 활용과 단순 표준화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킨 분전반, 신뢰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높여 대형전기시설물 등에 설치되는 큐비클형 개폐장치의 개발에 따른 다양한 수요처 창출 등이 기간산업 발전에의 기여를 잘 방증해준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수배전반 생산시설을 갖춘 이 회사는 장 대표의 열정과 함께 관리부문을 맡고 있는 공학박사인 장현기 사장의 고객 최고 가치추구와 경영, 합리적이고 철저한 관리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유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장 사장은 모 대학 겸임교수로 이론과 현장에 밝다는 평이다. 기간산업 발전에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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