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09.09.29 10:27:08 호수 0호

“중소기업, 삼성·LG처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정책 추진 강조. 정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며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을 거쳐 삼성과 LG처럼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당이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해.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잠재 고객 목소리 중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중림동 GS텔레서비스를 방문해 직원들 격려. 허 회장은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드러나지 않고 잠재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과의 교감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



“바이오 분야의 삼성 되겠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이 지난달 18일 중국 랴오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이오 분야 포부 밝혀. 김 사장은 “삼성전자가 휴대폰 가전 등에서 세계 선두권임과 동시에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인 것처럼 CJ제일제당도 각종 가공식품을 비롯해 식품사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 분야에서 톱을 달성하겠다”며 “일본 아지노모도를 제치고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확고한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
-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계열사 R&D로 시너지를”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지난달 22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연구·개발(R&D) 보고대회 ‘LS T페어 2009’에 참석해 R&D 중요성 강조. 구 회장은 “녹색경영을 통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 간 R&D 부문의 기술교류와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 구자홍 LS그룹 회장

“이건희 경험·지혜 살려야”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담당 사장이 지난달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삼성모바일솔루션포럼(SMS)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이건희 전 회장에 대한 사견 밝혀. 권 사장은 “지금 삼성전자가 거두고 있는 성과는 이 전 회장이 마련해놓은 중장기 전략의 산물”이라며 “삼성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를 위해서라도 이 전 회장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해.
-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고객행복 선도가 시장 주도”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명 변경 1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경영과제 발표. 조 사장은 “고객행복을 선도하는 것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라며 “기업문화를 비롯한 회사의 모든 경쟁력을 고객행복을 창출하는 인프라로 정비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해.
-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안주 말고 미래 대비를”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지난달 11일 경기도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말라고 당부. 김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전 임직원들이 스피드 경영을 몸소 실천하면서 강한 체질을 길러온 것이 지난 상반기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하지만 더 막강한 기업들과의 경쟁이 시작되고 있기에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야생형 인재 뽑아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과 관련 발굴 인재형 제시. 정 사장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패기 있는 ‘야생형 인재’가 필요하다”며 “야생형 인재는 SK텔레콤에 튼튼한 체력과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잘 자랄 수 있다”고 언급. -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늘 새로운 대나무 닮자”
황백 제일모직 사장이 지난달 11일 의왕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비전 제시. 황 사장은 “100년 이상을 사는 대나무는 오래돼도 두꺼워지지 않고 각 마디를 통해 늘 새로운 성장을 지향한다”며 “제일모직만의 고유한 기술로 이전까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소재를 개발해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밝혀.
- 황백 제일모직 사장

“군함, 이제 우리 손으로”
김강수 STX조선해양 사장이 지난달 23일 경남 진해 STX조선해양에서 열린 유도탄 고속함 진수식에서 세계 군함시장 공략 선언. 김 사장은 “STX조선은 2007년 9월 방위사업체로 등록된 후 여객선·화물선·특수선을 모두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프랑스 해군의 주력함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생나자르 조선소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군함 건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해.
-  김강수 STX조선해양 사장

“바링허우 세대 잡아야”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지난달 1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0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기공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시장 공략 과제 지적. 오 부회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려면 이미지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1980년대 이후 태생인 ‘바링허우’세대에게 한국의 이미지가 부정적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안에선 큰형님, 밖에선 황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부 밝혀. 최 장관은 “안으로는 ‘큰 형님’같은 장관, 밖으로는 뚝심 있게 정책을 추진하는 ‘황소’ 같은 장관이 되겠다”며 “일한 사람이 확실하게 보상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해.
-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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