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09.09.29 10:21:36 호수 0호

외통위에 시선 쏠리는 이유
다음 달 초부터 20일간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이렇다 할 이슈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통위는 정치권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통위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등 4당 대표를 비롯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정동영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포진돼 있다는 이유에서라고.



여야 지방선거 준비 박차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뛸 인재들을 찾아 나섰다.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지방선거는 지자체장을 뽑는 선거여서 인재영입이 더 폭넓어졌다는 게 공통된 반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시·구의원, 구청장 등으로 포섭하려다 보니 종종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한 몸에 받는 이들이 생기고 있다.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제안을 받고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고.

정몽준 대표 식사권 화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사무처 직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만찬은 추첨을 통해 다섯 명에게 증정된 경품 때문에 여의도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 경품은 이른바 ‘대표와의 식사권’. 정 대표와 식사 자리를 가진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대표와의 식사권’은 주로 재계에서 경영자와 직원간 거리를 좁히기 위해, 경영자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주기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떨떠름해하는 이들도 다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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