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동고 한파
[일요시사=온라인팀] 미국 냉동고 한파, 투모로우 실사판?
미국 냉동고 한파
미 동북부의 한파가 5일(현지시각) 시카고 등 중서부까지 확산되면서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두껍고 차가운 공기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극소용돌이가 오는 7일까지 미 대륙 절반 이상을 뒤덮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몬태나주부터 앨라배마주까지 한파경보가 확대됐다.
이번 한파는 북극 대륙에서 생성된 차가운 공기의 극소용돌이로 미국 상공 기압이 떨어지면서 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극소용돌이의 영향으로 미국 대부분 지역에 -18℃까지 떨어지는 기록적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재난영화 <투모로우>의 실사판인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