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경부선 화물열차 탈선 "기관사 과실은 아니다"

2013.12.31 09:23:31 호수 0호


[일요시사=사회2팀] '이번엔' 경부선 화물열차 탈선 "기관사 과실은 아니다"

평택서 경부선 화물열차 탈선

전날(30일) 오후 5시50분께 평택시 신장동 경부선 하행선 송탄역 400m 전 지점에서 의왕 오봉역에서 충북 제천역으로 운행하던 3203호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화물열차 21량 중 2량이 본차와 분리되며 탈선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고 이후 나머지 19량은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사고 열차는 오후 5시6분께 의왕 오봉역을 출발해 충북 제천역을 향해 가던 중이었다. 당시 열차에는 아무 것도 실려있지 않았다.

코레일은 상하행선 4개 선로 가운데 사고가 난 1개 선로를 막고 수습 중이며, 사고지점을 통행하는 열차는 나머지 3개 선로를 이용해 지연 없이 통과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 바퀴쪽에 문제가 생긴 것을 기관사가 인지해 연락했다"며 기관사 과실에 따른 사고는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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