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체 동명상호는?

2009.09.15 09:33:33 호수 0호

‘알쏭달쏭’ 이름 헷갈리네

유사 상조사 즐비 소비자 혼란
‘현대’자 사용 회사 가장 많아  

‘현대종합상조, 현대상조, 현대드림상조, 현대마이라이프….’
상호가 비슷한 상조업체가 많아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현대’자가 들어간 상조업체들이 대표적이다. 현대종합상조, 현대상조, 현대드림상조, 현대마이라이프 등이다. 언뜻 보기엔 유사한 이름을 갖고 있어 분간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대기업인 범현대그룹과는 ‘피 한 방울 안 섞인’전혀 다른 회사들이다. 4곳의 업체도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
2002년 설립한 현대종합상조(hsangjo.com)의 대표이사는 박헌준 사장이다. 현대상조(sangjo114.net)도 200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지만 대표이사(이봉상 사장)가 다르다. 현대드림상조(ihdream.com)와 현대마이라이프(hdsangjo.co.kr)는 각각 2004년, 지난해 설립된 독립업체다.
상조업계 한 관계자는 “이름만 봐서는 같은 회사로 오인할 만한 상조업체가 적지 않다”며 “회사를 판단할 땐 상호와 더불어 브랜드, 본사, 홈페이지, 대표이사, 재무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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