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기술유출 조사받던 참고인 자살 <충격>

2009.09.15 09:27:57 호수 0호

전 GM대우 직원…‘억울하다’ 유서

GM대우 ‘라세티’ 기술유출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조사를 받던 타가즈코리아 임원 김모(49)씨가 회사 지하에서 목을 매 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4일, 금천구 가산동의 타가즈코리아 회사 지하 1층 작업장에서 김씨가 전선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가족들에게’와 ‘세상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으로 각각 유서를 남겼고 ‘세상을 열심히 살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남겼다”고 밝혔다. 검찰조사와 관련해 김씨는 가장 마지막 줄에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써 억울하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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