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대국민 행동 요령’

2009.09.01 09:32:40 호수 0호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이 최선책

신종 플루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자 정부는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했다. 다음은 정부가 밝힌 ▲대국민 ▲임산부 ▲의료인 ▲학원·학교 ▲사회복지시설 ▲기업 ▲대규모 행사나 모임 시 행동요령이다.



▲ 대국민
1. 외출 후 귀가했을 때,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평소에도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2.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학교, 영화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킨다. 특히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59개월 이하의 소아)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를 요해야 한다.
3.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내원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했음을 미리 병원관계자에게 알려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 임산부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보다는 시·도에서 지정한 치료거점병원(129나 1339번으로 문의)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환자와 대면하는 업무를 피하도록 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을 피하도록 한다. 신종 플루에 감염되거나 항바이러스제 복용 기간 중에도 모유를 수유할 수 있다. 단, 아기에게 전파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분유로 대체하거나 모유를 유축해 다른 사람이 먹이도록 한다.

▲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한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을 매일 감시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나 다른 의료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진료받도록 해야 한다. 또 의심환자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 학교 및 학원
신종 플루 추정 또는 확진환자는 즉시 등교 중지 조치를 한다. 관할 기관과 협의해 신종 플루의 추가 확산이나 전파 차단을 위한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학교나 학원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사회복지시설
시설 관계자가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천식, 당뇨병, 고도비만,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또 출입자 및 시설 이용자가 잘 보이는 곳에 안내문을 부착하며 의심환자 격리 공간을 사전에 확보하고 체온계와 마스크 등을 준비하며 비상 시 종사자나 자원봉사 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한다.

▲ 대규모 행사
현재 국가재난 단계는 ‘경계’ 단계로 되도록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거나 신종 플루 유행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반드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장소의 관할 보건소장에게 행사 전에 통지해야 한다.또 행사장에 발열 상담자를 배치하고 모임 관계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매일 감시해 증상이 있으면 다른 모임 관계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즉시 진료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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