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창업 박람회 시즌 시작

2009.08.25 10:01:20 호수 0호

8월말 코엑스·9월초 세텍, 박람회 양대산맥

비교적 조용했던 올해 상반기 창업시장의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지 여부에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경기의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판도변화가 없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하반기 분위기는 박람회를 기점으로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서울 코엑스서 27일부터 개최

오는 8월 말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프랜차이즈 서울 Fall’과 9월 초 SETEC에서 개최되는 ‘2009 제22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기준으로 2009년 하반기 박람회 시즌이 시작된다. 이 두 박람회는 창업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엑스와 (주)월드전람에서 주최하는 ‘2009프랜차이즈 서울 Fall’은 8월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창업아이템과 창업지원아이템을 주요 전시항목으로,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창업컨설팅 및 창업 특별강좌를 마련해, 이론적인 부분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업ㆍ경영자 아카데미와 참가업체들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참관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초청장 소지자 및 온라인사전등록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www.franch iseseoul.co.kr에서 하면 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주최하는 ‘2009 제22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SETEC(서울무역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시간이 저녁 9시까지 연장됐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기존 박람회는 대부분 오전 9시부터 5시~6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했지만,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9월4일부터 SETEC에서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이른 저녁에 마감되는 박람회는 창업 실수요자인 직장인들의 관람이 어렵기 때문에 개장과 폐장시간을 모두 늦췄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박람회를 통해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고, 한 자리에서 많은 가맹본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유사 업종간의 비교분석을 할 수 있어, 창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맹본부의 경우 경쟁업체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으며, 창업시장의 흐름을 분석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ㆍ프랜차이즈 박람회의 의미가 깊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