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창업

2009.08.25 10:01:35 호수 0호

교육으로 경쟁력 키우겠다

얼짱몸짱 - 교육사업 강화로
가맹점 지원 다각화

피부관리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받으면서 피부관리 창업에 대한 전문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자격증 없이는 피부관리 창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피부관리전문점 프랜차이즈 업체들 역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지원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얼짱몸짱은 지난 2008년부터 교육사업을 시작해, 현재 자격증 피부관리 과정, 네일아트 과정, 메이크업 & 헤어스타일링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동부 국비지원과정 도입

얼짱몸짱 가맹본부가 교육사업을 강화하는 주된 이유는 전문 인력 충원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에 보다 수월하게 인력공급을 해주기 위해서다. 또한 가맹점주의 자격증 취득을 도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통상 피부관리 학원은 전문강사 섭외와 실습으로 인해 수강료가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 교육생들의 부담이 크다. 하지만 얼짱몸짱은 노동부에서 진행하는 국비지원 직업교육과정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말 심사를 거쳐 올 상반기부터 시행되는 계좌제는 전직희망자,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자기부담금 20%만 부담하면 나머지 직업교육비의 80%를 국가가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예비창업자가 현재 직업이 없고,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노동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교육과정의 수강료가 200만원이라면 40만원만 부담하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 시간강사가 아닌, 전임강사만 채용해 교육만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하고 있다. 전임강사는 시간강사에 비해 책임감이 높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이다. 얼짱몸짱이 교육사업을 강화한 것은 가맹점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부터 시작됐다. 가맹점주의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했던 것이 하나의 사업모델이 됐고 현재 ‘얼짱몸짱클럽 나레스트 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이라는 피부관리 학원 프랜차이즈 브랜드까지 론칭하기에 이른 것.

가맹본부가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해 줄 수 있고, 창업교육과 더불어 가맹점 인력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가맹점 인력공급에 효과적

특히 가맹본부의 교육과정은 전문성이 강한 이미지를 구축하게 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가맹본부가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창업 시 전문적인 교육을 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더 큰 장점은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부딪히게 될 인력관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관리숍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지식과 기술이 있는 직원을 대부분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구인이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얼짱몸짱은 교육 수료생들을 가맹점에 취업시켜줌으로 인해 취업률을 높이고 가맹점주 경영을 지원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얼짱몸짱 관계자는 “사실 피부관리숍은 전문성이 없으면 창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가맹본부들이 교육을 소홀히 하고 있었다”며 “얼짱몸짱 역시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받으면서 본격적인 교육사업을 시작했고, 이로 인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커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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