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시는 분 ‘혈압’ 한번 재보세요

2009.08.04 10:26:37 호수 0호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혈압이 높을 경우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서 고혈압이 종종 간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밝힌 영국내 2만명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혈압은 흡연을 하는 사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자 중 하나로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 고혈압을 진단하는 것은 담배를 당장 끊게 할 수 있다.
<유럽심혈관예방&재활>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흡연과 고혈압 모두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주된 원인인자임에도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지 않거나 과거 폈으나 현재는 피지 않는 사람에 대해 고혈압 진단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 비해 마른 경향이 큰 것이 이같이 고혈압 진단을 어렵게 하는 주된 인자중 하나라고 밝히며 “흡연자를 비롯한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평균 이상 높은 사람에 있어서 혈압을 자주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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