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09.08.04 09:36:48 호수 0호

사퇴서 내고 방 빼고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 이후 정 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은 짐을 싸느라 분주하다. 많은 자료가 복도에 쌓이고 있으며 이미 의원실 명패는 뗀 상태다. 마찬가지로 사퇴서를 낸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도 의원실 명패를 뗐다. 하지만 사퇴서가 수리되지 않은 이상 짐을 싸고 있지는 않다. 최문순 천정배 의원도 의원실 방을 빼는 데는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라고.



이번 휴가엔 골프?
관가에 신바람이 났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공무원들에게 휴가를 다녀오라고 독려하고 있어 한결 마음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가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공직자의 골프자제령 해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희소식도 들려오고 있다고.

‘포스트 박희태’ 계파 갈등
한나라당이 ‘포스트 박희태’ 체제를 두고 계파마다 주판을 튕기는 소리가 요란하다. 박희태 대표가 10월 재보선에 출마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포스트 박희태’ 체제는 2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하나는 재보선 기간 동안 안상수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았다가 박 대표가 복귀하는 것과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는 방안이다. 어떤 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10월 재보선 분위기와 조기전당대회의 개최 시기 등이 달라질 수 있어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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