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위한 4학기 연속 휴학 가능해진다

2013.09.16 09:13:47 호수 0호

정부,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발표
창업전공 및 창업  석·박사과정 설치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창의, 도전, 희망이 함께하는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창업 친화적 대학 교육제도 마련’ 계획을 위해 창업가 정신의 개념 학습에서 프로젝트 수행 인턴십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학습을 지원하는 ‘(가칭)사다리형창업교육콘텐츠’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업강좌’를 확대토록 유도한다.
창업 관련 전공을 융ㆍ복합전공으로 적극 개설하고, 창업 관련 석ㆍ박사과정을 설치토록 유도하여 창업역량을 강화하며,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토록 하여 창업교육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이를 군복무 중인 창업 관심 병사에게도 수강기회를 부여한다.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마련’ 계획의 일환으로 창업으로 인한 학업단절을 막기 위해, 최대 2년(4학기) 연속 휴학이 가능하도록 ‘창업휴학제’ 도입을 권장한다. 창업을 통해 학습목표 달성이 가능한 교과목은 창업대체학점으로 인정토록 유도하여 창업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최소화하고, 특화된 창업강좌의 대학 간 ‘창업학점교류제’ 도입을 권장한다. 창업교육 전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연수를 확대하고, 창업연구년 지원, 산학협력중점교수 선발 시 창업자 및 창업교육 전문가를 우대하도록 권장한다.
각 부처의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가칭)KC-Startup(Korea Collegian Startup) Festival’로 통합하여 경진대회를 내실화하고, 민ㆍ관 공동 ‘(가칭)창업교육 전문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창업교육에 대한 조사분석 및 연구를 강화한다. 학생창업 도전의 적극적 지원도 이뤄진다. 대학생 창업드림 CEO를 선발ㆍ지원(중기청, 1000팀, 팀당 500만원내)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비 일부를 활용하여 ‘초기 창업도전자금(1팀당 500만원이내)’으로 지원하고 대학적립금의 학생창업기업 투자를 유도한다.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들이 공동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권역별 창업준비실을 설치하고, 창업보육센터 일부를 학생창업 준비공간으로 제공하고, 학교공용장비 사용료 일부를 지원토록 유도한다.
아울러 대학의 창업교육 지원 유도도 이뤄지는데 대학 재정지원사업 평가에 창업교육 관련 지표를 반영하여 대학의 창업교육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업자를 취업자로 인정하여 취업률 지표를 산정할 수 있도록 대학정보공시 개선을 추진한다. 매년 창업역량 우수대학을 선정ㆍ발표하고,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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