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있지만 자본·경험 부족하다면…

2013.08.26 11:50:36 호수 0호

‘서울시청년창업센터’를 아시나요?

만 20~39세 청년 대상 지원 
CEO 1516명 배출

우수한 아이템은 가지고 있으나 자본과 경험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서울시청년창업센터’의 도움을 꼭 받자.
지난 2009년 개소한 ‘서울시청년창업센터’는 만 20세~39세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선발해 창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겐 창업활동비 지원을 비롯해 ▲창업공간 ▲창업교육 ▲코칭 ▲특허ㆍ법률ㆍ세무ㆍ경영ㆍ디자인ㆍ지적재산권 등의 전문컨설팅 ▲멘토링 ▲안정적 판로 등을 지원해 빠른 창업을 돕고 있다.
1년간의 청년창업센터의 인큐베이팅이 끝난 후엔 졸업기업 중 우수팀 150여개를 선정해 지원연속성ㆍ자생력강화를 위해 용산구청사에 마련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1년간 추가 입주 및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1년후엔 이중 50개팀을 선발해 또다시 1년간 추가로 지원, 최장 3년간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
서울시는 매년 4~5월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할 예비청년창업가를 뽑는 ‘청년창업1000프로젝트’ 모집공고를 하고, 단계별 심사를 통해 6월 최종 입주자를 선발, 7월부터 1년간 강남과 강북에 위치한 청년창업센터에 입주시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5기 예비청년창업가 1292개 팀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4년간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서울시에 청년창업1000프로젝트를 통해 선발ㆍ입주한 4224개 중 졸업에 성공한 곳은 총 3211개. 졸업 당시 창업에 성공한 곳은 2244개로 선발기업의 51.8%, 졸업기업의 69.9%에 달하며 매년 창업률은 증가 추세다. 또한 졸업 당시 창업에 성공한 기업 중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기업은 1,516개로 67.5%에 달한다. 특히 센터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팀은 1~2인의 소규모창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창업에 성공할 경우 신규인원채용으로 인한 고용창출효과도 커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도 매년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창업전문성을 전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불어 협력ㆍ개방을 통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열린 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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