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전시행정 1위, 갑오브 갑은 '협상 없는 연봉협상'

2013.08.06 14:00:3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직장 내 전시행정 1위, 갑오브 갑은 '협상 없는 연봉협상'



직장 내 전시행정 1위는 '협상 없는 연봉협상'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 내 전시행정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4.4%가 직장 내 전시행정 1위로 '협상 없는 연봉협상'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7%가 직장 내 전시행정이 만연하다고 대답했으며 '잔여 업무가 없는데도 해야 하는 야근’(10.7%)이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제대로 써본 적 없는 휴가제도’(10.1%), ‘생색내기식 명절선물’(8.5%), ‘제도만 있는 육아휴직’(7.7%)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또한 ‘뚜렷한 목적 없는 워크샵’(7.4%), ‘팀 내 결속력을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식’(6.9%), ‘과시용 사내행사’(6.6%), ‘개인감정이 포함된 인사고과’(6.2%), ‘허울뿐인 사원교육제도’(6.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전시행정으로 '업무 의욕이 저하된다'(30.7%)고 응답했으며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작아진다'(26.5%), '애사심이 떨어진다'(22.3%), '물리적인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게 됐다'(17.2%)는 응답을 내놨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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