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구직자 상처 받는 말 1위 "조금 늦어져도 되지?"…2위는?
구직자 상처 받는 말 1위는 "급여 늦게 줘도 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는 18일,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의 구직자 2270명을 대상으로 고용주에게 가장 상처받는 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 상처 받는 말 1위는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22.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일을 이거밖에 못해?”(20.1%)가 2위, “일할 다른 사람 많아”(18.2%)가 각각 3위를 기록했으며 “주말에 좀 나와”(11.7%)와 “불만 있으면 나가”(11.7%)가 공동 4위로 꼽혔다.
이밖에도 “물건 훼손시켰으니 알바비에서 제한다”(8.8%)가 5위, “오늘 야근 좀 해”(5.8%)가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의 장년층의 구직자들이 상처 받는 말로는 “일할 다른 사람 많아”(19.6%, 1위)를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구직자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임금 상승이었고 이어 “뭐든지 잘하네”(23.6%), “추가 수당 줄게”(14.1%),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네”(13.6%) 등이 자리에 올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