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슈빈 저,  김명남 역/
김영사 펴냄/ 1만3000원

이 책은 35억 년에 걸친 진화의 역사를 추적한다.
북극 엘스미어 섬에서 발이 있는 물고기 화석 ‘틱타알릭’을 발굴하여 학계를 놀라게 한 세계적인 고생물학자 닐 슈빈은 인간 신체의 기원을 물고기에서 찾고 있다.

인간의 신체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고생물학과 발생유전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과거의 현재와 미래를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지구에 생명체가 등장한 지 35억 년, 그 역사가 우리의 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그를 통해 인간의 몸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고장이 나는지도 규명하고,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다른 생물들과 가깝다고 얘기한다.
이 책은 인체의 해부구조가 물고기와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발견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