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결심 무너지는 이유<알아보니>

2009.06.23 09:58:04 호수 0호

‘스트레스’가 주범!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가 스트레스 때문이란 조사결과가 나와 세간의 눈길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건강 종합 쇼핑몰 위즈웰의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위즈웰은 지난 4월24일부터 6월18일까지 회원 1315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결심, 이것 때문에 무너진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2%인 436명이 ‘스트레스를 받아 맵거나 단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진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업무나 친구들과의 약속이 줄지어 잡혔을 때(309명·23.5%)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데 몸무게 변화가 없을 때(241명·18.3%) ▲TV에서 맛있는 음식을 소개할 때(227명·17.3%) ▲운동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질 때(85명·6.5%) 순이었다.

위즈웰 홍보팀 한 관계자는 “몸매가 드러나는 여름이 될수록 다이어트에 대한 열망은 커져만 가는데 독하게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설문조사의 목적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요인 중 하나가 순간을 참지 못하고 먹는 것에 있다”면서 “짧은 시간 내에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원 푸드 다이어트, 금식 등으로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가고 요요 현상이 오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이다”라며 “천천히 채식 위주의 싱거운 식단으로 바꾸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