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절반, “남성 성형수술 괜찮다”

2009.06.23 09:37:43 호수 0호

코, 턱선 순으로 성형 권장여성

성형이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시대는 갔다. 요즘은 남성들 또한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성형수술을 하는 남성들 또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자사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미혼남녀 583명(남 281명, 여 302명)을 대상으로 ‘성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62%, 여성 응답자의 49%가 ‘성형을 한 이성도 괜찮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내 애인이 성형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53%, 여성의 41%가 ‘본인이 원한다면 상관 안 하겠다’가 가장 많았고, 남성은 ‘반대한다’(24%), ‘찬성한다’(23%), 여성은 ‘반대한다’(44%), ‘찬성한다’(15%)의 순으로 응답했다.
‘애인의 성형 수술을 찬성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상대방의 의사 존중’(33%), ‘예뻐지면 보기 좋으므로’(27%), ‘자신감 상승’(22%), ‘사회생활에서 외모도 경쟁력이므로’(15%), ‘기타’(3%)의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사회생활에서 외모도 경쟁력이므로’(40%), ‘자신감 상승’(31%), ‘상대방의 의사 존중’(17%), ‘예뻐지면 보기 좋으므로’(9%), ‘기타’(3%)의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애인에게 권유해주고 싶은 성형부위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눈’(37%), ‘가슴’(33%)이 가장 많았고, 여성의 경우 ‘코’(42%), ‘턱선’(29%)의 순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자신감 상승과 사회생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성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미혼 남녀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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