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을 하면서도 마음은 편치 않은 상태로 출근을 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얼마나 자주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며 관리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인크루트가 직장인 733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업데이트 주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현재 이력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42.2%가 ‘이력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력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 업데이트를 하는 이유는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므로 평상시 미리미리 준비해 두려고’란 응답이 6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 목록, 근무실적 등 나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22.3%), ‘취업하려고 하는 회사에 맞는 이력서 작성을 위해’(12.9%) 등의 응답이 있었다.
또 직장인 92.2%는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과반수 이상이 ‘기업(또는 헤드헌팅 업체)으로부터 지원(면접)요청 제안을 받았다, (50.5%)를 꼽았다.
‘미리 작성해둬 원하는 자리 발생 시 실시간 지원이 가능해졌다,가 31.2%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