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전문 프랜차이즈 ‘본죽’이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성내역 인근에 전국 1000번째 가맹점을 열었다. 지난 2002년 9월 서울 대학로에 1호점을 낸 지 만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본죽은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 ‘노인이나 환자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죽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2004년부터는 고객들에게 웰빙식으로 각광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본죽의 총 매출은 499억원이다. 현재 본죽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 점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