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 확장’여전하다

2009.06.09 10:17:31 호수 0호

10대그룹 ‘몸집 불리기’

작년 비해 40개 늘어
SK, 금호만 ‘역주행’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의 ‘몸집 불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자산총액 상위 10대 그룹(민영화된 공기업 제외)의 계열사는 47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개 늘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가 59개에서 64개로 늘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38개에서 42개로 증가했다.
LG그룹은 37개에서 54개로 롯데그룹은 47개에서 53개로, 현대중공업그룹은 10개에서 14개로, GS그룹은 59개에서 64개로, 한진그룹은 30개에서 35개로, 두산그룹은 22개에서 27개로 계열사가 각각 늘어났다.
10대 그룹 중 계열사가 감소한 곳은 SK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드러났다. SK그룹은 계열사가 83개에서 77개로 감소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53개에서 48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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