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결말 “결국 반전은 없다?”

2013.05.15 14:45:3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나인 결말 “결국 반전은 없다?”



나인 결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남자주인공 박선우(이진욱 분)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20부작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인해 큰 인기를 얻었다.

1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과거에 갇힌 박선우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어린 박선우(박형식 분)가 기자가 돼 박선우의 삶을 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선우는 자신의 후배 기자로 들어온 주민영(조윤희 분)과 운명처럼 다시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인상적인 첫 만남과 성격은 시간여행을 떠나기 전 이진욱 - 조윤희 커플의 모습과 같아 눈길을 끌었다.

주민영은 20년 전 어린 시절에 박선우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주민영의 기억을 통해 20년 전 미래에서 왔다는 남자가 1993년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선우가 네팔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모습과 “믿고 싶은 판타지는 믿고, 사랑하는 여자는 사랑하면 된다”라는 내레이션으로 해피엔딩임을 암시했다.


나인 최종회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은 해피엔딩?”, “반전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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