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진드기 주의령'

2013.05.02 18:00:0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진드기 주의령'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진드기 주의보

일본 등지에서 시작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증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명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중국 산동반도를 포함한 중부 및 동북부 지역에서 약 170여건이 발생했다.

보건당국 조사자료에 따르면 참진드기 일종이 매개한 바이러스 전파로 추정되며 인체감염은 우연히 발생하며 사람간 전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는 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 부전을 일으키고 치료제는 없으며 치명률은 12%에서 30%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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