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사과, 욱일승천기 논란 일자 일장기로 '대체'

2013.04.23 13:56:2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뮤즈사과, 욱일승천기 논란 일자 일장기로 '대체' 



뮤즈 사과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유명 록밴드 뮤즈가 욱일승천기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공개하고 해당 뮤직비디오의 욱일승천기를 일장기로 대체 조치했다.

뮤즈는 23일(한국시각) 유투브를 통해 새 싱글 '패닉스테이션(Panic Sta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문제의 장면은 욱일승천기와 일본어로 '패닉 스테이션'이라는 자막이 등장하는 부분으로 욱일승천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해군이 사용했던 깃발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뮤즈는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뮤즈는 자신들의 트위터에 게시한 뮤직비디오 해당 링크를 삭제하고 "패닉스테이션 뮤비 인트로 그래픽 장면에 대해 죄송하다. 수정 중이며,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공개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뮤즈의 이 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욱일승천기와 일장이 등장에 국내 누리꾼들은 물론, 일본 군국주의의 피해를 본 아시아 팬들은 여전히 뮤즈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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