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아니, 음주운전한 지 얼마나 됐다고…” 싸늘

2013.04.18 14:48:32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아니, 음주운전한 지 얼마나 됐다고…” 싸늘



음주운전으로 방송활동을 잠정 하차했던 연기자 최종훈이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최근 "자숙에 들어간 최종훈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성원과 요청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 최종훈 본인도 <푸른거탑>에 대한 애착과 복귀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훈도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는 만큼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3월 31일 이후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그간 방송에서는 말년 최병장의 영창행을 암시하는 설정으로 최종훈의 공백을 처리했다. 

최종훈 푸른거탑 복귀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사자인 최종훈과 <푸른거탑> 제작진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도 감지된다.


한 누리꾼은 "아니, 음주운전을 했으면 자숙하고 있어야지...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이 얼마나 됐다고 벌써 나오겠다고 하는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누리꾼은 "시청자들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제작진의 생각도 참 짧은 것 같다"며 제작진과 최종훈 모두를 비난했다.

음주운전은 신호 위반, 중앙선침범 위반, 무면허 운전 등 10대 중과실에 해당되는 범법 행위로 형사 입건되는 등 처벌 수위도 상당히 높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3주만에 최종훈은 18일부터 촬영에 들어가게 됐다. (사진=tvN <피플 인사이드>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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