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해명 속 '마네킹'까지 등장 “아무리 퓨전이라지만...”

2013.04.18 15:14:25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장옥정 해명 속 '마네킹'까지 등장 “아무리 퓨전이라지만...”



장옥정 해명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조선시대 여성의 하이힐 착용으로 논란이 된 SBS <장옥정>팀이 전격 해명했다.

지난 15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장옥정(김태희 분)이 하이힐로 보이는 굽 높은 신발을 신고 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장옥정은 1659년생으로 당시 조선시대 여성들은 굽이 높은 신발이 아닌 굽이 낮은 꽃신(고무신)을 신었다.

하지만 <장옥정>은 시대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현대식 굽 높은 신발을 신고 있어 방송 직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지난 17일 <장옥정> 제작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설정된 퓨전 사극이니 감안해서 봐달라. 극중 장옥정이 패션디자이너로 등장하는 만큼 패션에 대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라며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 특성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장옥정>에는 극중 마네킹이 등장하거나 명품 백이 등장하는 등 구설수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옥정> 논란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면서 나도 불쾌했는데...”, “아무리 퓨전이라지만...”, “조만간 휴대폰도 나올 기세”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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