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즐기는 바비큐

2009.05.19 11:51:00 호수 0호

봄바람 맞으며 바비큐 파티!


성큼 여름이 다가오면서 답답한 실내보다는 탁 트인 야외에서의 식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울 시내 각 호텔에서도 ‘야외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다. 비록 도심의 빌딩 숲 속이지만 잘 가꿔진 호텔의 조경을 벗삼아 바비큐를 즐기는 것도 색다른 재미. 소중한 가족과 동료, 사랑하는 친구, 연인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로 잠시나마 답답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해보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분수쇼와 음악을 함께 ‘분수 테라스’
호텔 리츠칼튼 서울…야외정원에서 즐기는 ‘가든 바비큐 세트’
그랜드 힐튼…전세계 160여 가지 뷔페 음식 제공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지중해 바비큐 파티 재현



■실속형 바비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층 야외에서 인근 분수 광장의 도심 속 분수쇼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시원한 생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분수 테라스를 오픈했다. 테라스에서 선보이는 점심 메뉴는 김치볶음밥, 테라스 떡볶이, 직접 콩을 갈아 만든 건강 콩국수 및 비프 샌드위치 등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가격 또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로 해물야채 볶음면과 몽골리안 바비큐, 치킨 및 소고기 안심 꼬치구이 등 다양한 호텔식 안주가 마련된다. 시원한 생맥주와 와인, 위스키 및 생과일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청명한 봄 날씨 속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점심 6000원부터 1만1000원까지, 저녁 안주 1만3000원부터 1만8000원까지. 맥주는 500cc당 3500원이다.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될 ‘해피아워’ 동안에는 무제한 맥주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02)555-5656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영국풍 바 오크룸이 야외 파티오를 열었다. 저녁 6시부터 8시30분 야외에서 굽는 바비큐 요리와 생맥주, 와인을 3만3000원에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바비큐 외에 다양한 샐러드, 쌈야채, 볶음밥, 디저트도 제공한다. (02)317-3234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도심 속 직장인들을 위해 테라스 ‘벤돔 가든’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바비큐 나잇’을 마련한다. 쉐프가 직접 구워주는 먹음직스런 통돼지 바비큐와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다양한 안주가 마련되어 있다. 가격 3만6000원. (02)2222-8630  


■야외 바비큐
서울가든호텔의 4층 가든랜드도 야외 바비큐 파티를 시작했다. 매일 저녁 양고기구이, 안심꼬치구이, 소갈비살구이 등의 바비큐를 비롯해 5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무제한 제공되는 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샐러드 뷔페도 푸짐하다.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1만7000원. 5명이 식사할 때 1명은 무료다. (02)710-7254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260여종의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가든 바비큐 뷔페를 6월5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저녁에 선보인다.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고객이 고른 신선한 육류, 해산물, 야채 등을 그 자리에서 숯불에 직접 구워 내놓는다. 어른 5만 5000원, 7~12세 어린이 2만7500원. (032)745-1234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은 10월말까지 저녁시간 야외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가든 바비큐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 바비큐 디너 메뉴로는 킹크랩, 로브스터, 왕새우, 가리비, 전복 등 신선한 해산물 구이와 안심, 양갈비, 꽃등심 등 최상급 육류 바비큐 구이를 선보이며 수프와 야채, 쉬폰 케이크 등과 함께 7코스 메뉴로 제공한다. 가격 8만원. (02)3451-8271


그랜드 힐튼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바비큐 축제를 연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160여 가지의 뷔페 음식과 함께 쇠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 다양한 육류 바비큐와 각종 소시지, 신선한 야채 등이 준비됐다. 직접 고르는 재료는 조리장이 즉석에서 요리를 해 준다. 저녁 뷔페 식사에 한하여 1만원 추가 시 시원한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5월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저녁에 6월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저녁에 열린다. 가격 주중 어른 5만4000원, 어린이 2만8000원, 주말 어른 5만6000원, 어린이 2만8000원. (02)2287-8271

서울프라자호텔은 호텔 뒤 소공공원에서 유럽식 노천 카페를 운영한다. 맥주, 칵테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와 그릴 꼬치구이, 안주거리를 판매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뷔페식사권, 뮤지컬 관람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맥주가격은 5500원부터, 안주류는 1만6000원부터다. (02)310-7228

W호텔의 4층 야외 테라스 스카이 데크는 쭉 뻗은 한강변이 바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10여 종의 와인, 육류와 해산물 바비큐, W갤러리가 선보이는 디지털 아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때문에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들에게도 인기다. 저녁 강바람을 맞으며 만찬을 즐기는 즐거움이 크다. 바비큐 파티는 6월13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열린다. 가격 6만5000원부터 8만5000원. (02)2022-0111


■풀 사이드 바비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풀 사이드 바비큐는 한강과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수영장의 코발트빛 수면에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이 식욕을 돋는다. 대형 참숯 그릴에서는 쇠고기 양고기 닭가슴살 등 육류와 바다가재 왕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또한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는 4가지 드레싱의 샐러드 그리고 구운 감자와 채소, 볶음밥과 수프 등의 사이드 디쉬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식사의 마무리를 책임질 디저트 스테이션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과일과 함께 아이스크림, 다양한 종류의 케익 등을 맛볼 수 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우천시에는 폐장된다. 가격 어른 6만2000원, 어린이 3만1000원. (02)799-8495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지상 3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서 주말 및 공휴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풀 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진행한다. 지중해 선상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쇠고기 안심, 갈비살, 양 갈비살 등의 ‘육류 바비큐’와 훈제연어, 게살과 새우 등의 ‘해산물 바비큐’를 조리장이 그 자리에서 직접 구워주어 맛과 동시에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그밖에 신선한 채소가 곁들여진 다양한 샐러드, 팥빙수 등의 디저트 등 여러 종류의 바비큐 메뉴와 다양한 음식들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뷔페 이용 시간에는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 가격 6만6000원. (02)344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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