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국회의원 보좌진의 청와대 입성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먼저 찬성 측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인사들의 청와대 입성은 순리라는 입장.
청와대와 핫라인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반면 반대 진영에선 대선 과정에서 국민대통합을 주창했던 박 대통령에게 부담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명당’자리다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부산 영도 재선거 후보가 각각 김무성과 김비오로 굳어져가는 분위기. 이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놓고 두 사람 간 ‘명당’자리 다툼이 빚어졌다고. 문제의 건물은 영도구 대교동의 20층짜리 원광브릿지타워빌딩. 김비오 측은 두 달 임대 조건으로 3층 상가를 선점. 그런데 김무성 측에서 2∼3층을 다 쓰기로 했다는 이유로 최근 갑작스런 계약파기 통보를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