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2 시청률, 추락 원인은?

2013.02.22 19:14:05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아이리스 2 시청률, 추락 원인은?



최근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가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아이리스 2> 4회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3회 방송분 10.8% 보다 0.1%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산(김영철 분)이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백산의 젊은 시절로 정석원이 출연, 지금까지 이중첩자 노릇을 해온 까닭이 나라를 위함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목극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리스2>가 초반 시청률과는 달리 점차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는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뭐니뭐니해도 이번 시청률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최근 불거졌던 <아이리스 1> 장면 삽입 논란이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조인성과 송혜교의 압도적인 몰입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채널 선점권도 타격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4.1%, MBC ‘7급 공무원’은 11.4%를 각각 기록하는 등 >아이리스 2>는 설 자리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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