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아내 "이젠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어 행복…"

2013.02.14 11:17:20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임윤택 아내 "이젠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어 행복…"



고(故) 임윤택 아내가 14일, 발인식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젠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사람.. 이토록 멋진 남자의 아내인 나는 지금 이 순간도 참 행복합니다. 우리 다시 만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홀가분해진 심경임을 밝혔다.

이어 "이제 곧 이 세상과 안녕이네. 내 품에서 떠나보낸다는 게 참 힘들지만..하나님 품으로 보낼 생각하니까 안심이 돼요. 따뜻하고 평안한 곳에 가서 내가 있는 이 세상 내려다봐요. 너무 아팠던 당신.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 게 너무 기뻐.. 잘가요 내 사랑 리단 아빠"라고 덧붙였다.

고 임윤택 발인식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장례는 기독교식 4일장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윤택은 지난 11일 오후, 위암 투병 도중 사망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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