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 바이러스 주의보, 감염 예방하려면?

2013.01.17 16:25:25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노로 바이러스 주의보…전년도 비해 88.5%나 급증 



최근 노로 바이러스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검출된 노로 바이러스는 49건으로 전년도 26건에 비해 88.5% 증가했다. 

노로 바이러스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다.

노로 바이러스의 월별 발생율을 보면 2월 52.2%, 3월 45.5%, 11월 42.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3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채 및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하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특히 조개 등 패류는 완전히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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