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미칠듯한 저 연기력 좀 보소"

2013.01.17 13:37:3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동생이 삼촌이라는 사실에..."



보고싶다 박유천 오열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박유천 분)는 강형준(유승호 분)이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의 배다른 동생, 즉 자신의 삼촌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 앞에서 오열했다.

이날 한정우는 아버지를 찾아가 "나에게 아버지가 두분 계시다. 김형사(전광렬 분)님은 이렇게 살라고 알려줬고 아버지는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보여주셨다. 12살 때 누군가 내 방에 개를 풀어 나를 죽이려 했다면, 그 개에 물린 다리로 도망치고 평생 달릴 수 없게 됐다면, 내 어머니가 돈 때문에 누군가를 납치했다면, 그 어머니를 배다른 형이 정신병원에 가뒀다면..."이라며 강형준의 슬픈 과거사에 대해 얘기했다.

이에 한태준은 그만하라며 한정우의 뺨을 때렸고 그는 "아버지, 사람입니까? 제가 사람 자식 맞습니까? 아버지 아들인게 부끄러워요"라고 오열했다.

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칠듯한 저 연기력 좀 보소~", "진심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타고 났네 타고 났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고싶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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