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4.07 00:13:30 호수 0호

구조조정 임박 A사비리폭로전 초읽기?
대규모 구조조정이 임박한 A사의 예비 퇴직원들이 폭로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 A사가 자회사들을 포함해 최근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정원 감축안을 추진하자 노조가 강력 반발. 노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살생부에 오르내리는 일부 임직원들은 “혼자 죽지 않겠다”며 내부 비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후문. 전·현직 고위 임원들의 비리 의혹부터 회사 경영에 관한 의혹까지 각종 폭로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 A사로선 여간 불안한 게 아닌데 퇴출 직원 선별작업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짐.



관료-방송인 불륜설시내 특급호텔서 목격?
정부 고위 관료 B씨와 방송인 C씨의 ‘열애설’이 증권가에 회자. 더 정확히 따지면 ‘불륜설’이 맞은 표현이라고. C씨는 아직 미혼이지만 B씨가 공식적으로 부인과 자녀까지 둔 중년이기 때문. 외관상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무슨 이유에선지 호사가들의 입을 통해 엮여있다고. 증권가 관계자들은 처음 소문이 돌 때만 해도 ‘그러려니’하고 그냥 넘겼으나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두 사람이 목격됐다’등의 가십이 보태져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는 전언. 항간에선 이를 근거로 B씨의 이혼설까지 새롭게 나오고 있는 실정.

툭하면 와병설 총수 이번엔 진짜 위독?
모 그룹 총수의 건강악화설이 또다시 부상. 이 총수는 평생 달고 있는 지병 탓에 거의 정기적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는데, 이번의 경우 그 상태가 여느 때와 다른 것으로 전해짐. 일각에선 참모진들이 외국 병원의 스케줄을 점검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고. 이 소식을 접한 일부 기자들이 부랴부랴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그룹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여태껏 그랬듯 으레 불거진 ‘뜬소문’이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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