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경찰 조사 "차에 태운 건 맞지만…"

2013.01.04 09:04:55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고영욱 경찰 조사, 다시 불거진 성폭행 논란?



고영욱이 전날, 경찰조사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37)이 이번에는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것.

고영욱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후 2시30분께 귀가했다. 

후드티의 모자에 점퍼 모자까지 뒤짚어 쓴 채 검은색 목도리로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린 고영욱은 아무 말 없이 경찰서를 빠져 나갔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1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홍은동 노상에서 이모(13)양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악 프로듀서로 가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마치는대로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양 측이 고소로 경찰이 고영욱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고영욱이 이양을 차량에 태우는 현장 CCTV 화면 등을 확보했다. 

고영욱은 이양을 차에 태운 것은 맞으나 몸을 만지지는 등 성추행을 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 경찰 조사 소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고영욱 경찰 조사, 한 두 번도 아니고...", "화학적 거세 안 되나?"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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