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 항공 산업의 미래 간담회

2009.03.24 11:05:13 호수 0호

"친환경 위해 신기종 도입하겠다"

친환경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기종 A330-300 구입
승객 안전과 편안함 보장·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일조



핀란드 국적 항공사인 핀에어가 올해 신형 A330-300 기종 5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핀에어는 지난 16일 ‘항공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핀에어 크리스터 하글룬드 홍보부사장은 “항공산업이 세계 GDP의 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항공사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핀에어는 친환경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기종을 구입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핀에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66대의 평균 기령이 5년 미만이며 새 기종 투입으로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홈페이지에 고객이 항공기를 타고 가는 곳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항공운송협회는 앞으로 50년 안에 제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항공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리스터 하글룬드 홍보부사장은 “핀에어는 서울에서 베를린이나 코펜하겐 등 유럽지역을 항공으로 갈 경우 헬싱키를 경유하는 최단거리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며 “85년 역사의 핀에어는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핀란드 국내선을 포함해 50여 개의 주요 유럽 도시로 연결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핀에어는 서울-헬싱키 주 5회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한국에 취항했다. 서울노선은 현재 새 기종인 에어버스 A340을 사용하고 있다.
A330-300 기종의 첫 테이프는 헬싱키-뉴욕간 항공편이 끊을 예정이며, 오는 4월7일에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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