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여름 하늘에 천둥이 치는 듯 웅장한 소리가 울린다. 곧이어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상공을 가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방위사업청은 주말에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을 위해 블랙이글스가 반포대교 일대에서 비행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마치 하늘의 왕자라도 되는 듯 상공을 가르는 블랙이글스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진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서울 동작대교 인근 상공에서 비행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