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초코파이'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해당 고객은 "초코파이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미리 사두려고 한다"며 "물가가 많이 올라 점점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
주요 제품으로 초코파이는 12.4%, 포카칩은 12.3%, 예감은 25% 가격이 인상된다.
오리온은 "향후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