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나선 한장상 KPGA 고문

2022.08.01 10:02:36 호수 1386호

본인 이름 걸고 치른 대회

 

남자 골프계에 새긴 발자취
한일 넘나들며 통산 22승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펼쳐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은 한장상 KPGA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러졌다. 이날 한 고문은 KPGA 투어 대회 호스트로 나섰다. 

한장상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 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쌓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했다.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50년 연속 단일 대회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72년 일본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 오픈’의 정상에 올랐고, 1973년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1982년 42세의 나이로 ‘KPGA 상금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KPGA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 고문이 대회 호스트로 참여한 이 대회에는 ‘THE CLUB HONORS K’와 솔라고CC가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지난해 5월 창립된 THE CLUB HONORS K는 골프를 활용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이다.


지난해 KPGA 투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KPGA 챔피언스투어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케이엠제약 HO NORS K 시니어 오픈’을 개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KPGA 챔피언스투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그동안 솔라고CC에서는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스릭슨투어, KPGA 프로 선발전 및 투어프로 선발전도 개최되는 등 ‘KPGA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솔라고CC에서는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지난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가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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