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대규모 항공작전 훈련에서 최첨단 공격헬기인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가 2.75인치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공중기동훈련에서 AH-64E 아파치 공격헬기는 가상의 적 제압을 위해 2.75인치 로켓 150여 발과 30mm 기관포 450여 발을 발사했다.
육군은 CH-47D 시누크 헬기를 이용해 탄약과 유류 공수 등 물자공급을 위한 공중강습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항공 핵심전력을 대거 투입한 역대급 최대 규모 훈련으로 코로나로 훈련 중단 이후 2년 만에 재개했다.
군 당국은 "항공전력은 대규모 집중공격 시 적의 심리를 타격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력"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대규모 항공 훈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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