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일방적으로 단독 선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며 "강경투쟁, 의장석 앞에 가서 샤우팅, 피케팅 등 새로운 방법이 뭐가 있는지 다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두 차례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