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조직 갑질 없앤다

2022.05.11 10:07:11 호수 1374호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협의체인 ‘청렴톡톡’을 운영한다.



‘청렴톡톡’ 첫 회의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직원들은 최근 정체돼있는 청렴도를 견인하고자 전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권고 과제였던 ▲조직문화와 관련한 갑질 행위 ▲예산 집행과 관련한 예산의 부당 집행 ▲업무 지시 공정성과 관련한 공정한 직무 수행을 저해하는 업무 지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달부터는 월별 1회,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주제를 사전에 안내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현업 부서의 애로사항, 상하 간 입장의 이해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협의체
‘청렴톡톡’ 다양한 의견 나눠

대한체육회는 이번 청렴톡톡과 함께 제안된 직원들의 의견과 2021년 청렴도 평가 종합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2022년도 청렴·반부패 추진 계획에 다양한 시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개편된 종합 청렴도 평가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하고 일반 국민과 내부 직원의 청렴 체감도, 반부패 이행실적, 부패사건 발생 현황 및 실태 등이 기관별 종합 청렴도에 반영한다.


청렴체감도 설문조사(8월), 청렴 노력도 실적평가(11월)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내년 1월 기관별 종합 청렴도 등급을 발표하게 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