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가 제출한 아들의 MRI 자료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아들 병역 의혹과 관련해 MRI 영상 자료를 인사청문위원들에게 제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질의에서 정 후보자에게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MRI 영상 등 핵심 자료들을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제출 거부하고 있다"며 "이것만으로 사퇴 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