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강보험 주요통계

2022.04.11 10:58:20 호수 1370호

지난해 진료비 100조원 육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21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93조5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40조6129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7650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적용 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5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으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5만1613원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출산비 줄고

지난해 보험급여비는 74조6066억원으로, 이 중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0조1654억원이며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6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로 증가했는데, 이는 요양비 종별 확대에 따른 지속적 증가와 당뇨병 환자 증가에 따른 당뇨병소모성재료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임신·출산 진료비는 출생아 수 감소 등에 따라 지속적 감소 추세이며, 지난해 7월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제도 확대 예고(지난 1월) 홍보 영향으로 전년대비 -22.8%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93조5011억원 중 입원 진료비는 34조7254억원, 외래 진료비 39조9096억원, 약국 진료비는 18조8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10.2%)>약국(6.0%)>입원(5.4%)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종합병원급은 35.4%로 전년 대비 0.7%p 증가했고, 진료비는 33조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원급 점유율은 2020년 27.7%에서 지난해 28%로 0.3%p 증가했으나, 병원급(-0.6%), 약국(-0.3%)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비 7.5%↑ 93조5011억원
65세 이상 비중 43.4% 차지

지난해 급여비는 4조5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약국제외)의 8.0%,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3.8% 규모이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8479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전년 대비 7.1% 증가, 한방병원이 410개에서 479개로 16.8% 증가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93만명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명(2.9%)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나,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41만명(97.1%)으로 0.1% 증가했다.

지난해 건강보험료 총부과금액은 69조4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는데, 직장 10.1%, 지역 10.2%로 지역 가입자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세대당 월 보험료는 12만2201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직장 7.2%, 지역 7.0%로 직장 가입자의 증가율이 높았다.

요양비 늘어

지난해 보험료 징수금액은 69조417억원, 징수율은 99.4%로 전년 대비 0.2%p(99.6%→99.4%) 감소했으며, 직장 보험료 징수율은 99.2%, 지역 보험료 징수율은 100.2%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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